국가기술자격증 공부방법
국가기술자격증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서비스 분야와 기능사가 있으며, 보다 상위 자격증인 산업기사, 기사가 있으며, 더욱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자격증인 기능장과 기술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를 찾아오셔서 준비하는 자격증은 기술사보다 난이도가 쉬운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언급한 자격증들에 대한 공부방법 팁을 공유하는 글을 작성합니다.
필자는 2016년에 기능사를 취득했으며, 2019년에는 산업기사를, 2020년부터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기능장 자격증은 아직 자격이 되지 않아서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취득 자격증 리스트
해당 글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제가 취득한 자격증에 대해
아래 자격증들은 제가 실제로 취득한 자격증에 대한 리스트입니다.
기능사 자격증
- 정보처리기능사(2016, 군대)
산업기사 자격증
- 금속재료 산업기사(2019, 3학년)
기사 자격증
- 공조냉동기계기사(2020, 4학년)
- 에너지관리기사(2020, 4학년)
- 대기환경기사(2020, 4학년)
- 산업안전기사(2021, 회사 재직)
-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2021, 회사 재직)
-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2022, 회사 재직)
- 일반기계기사 (2020, 필기만 합격)
- 건설기계설비기사 (2021, 필기만 합격)
- 승강기기사 (2021, 필기만 합격)
기사 자격증 응시자격을 갖추자마자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일관된 공부법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격증 시험 준비 학습 노하우
- 1 ~ 2년치 문제 무작정 문제 풀기
- 주요 개념 위주로 공부하기
- N년치 N회독 하기
1. 1~2년치 문제 무작정 문제 풀기
모르는 분야의 자격증, 어떻게 준비할까요? 실제로 제가 취득한 자격증은 대부분 제 전공과 회사 업무와 무관합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대한 개념을 머리속에 스며들게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위해서 제가 하는 것이 '1~2년치 문제 풀기'입니다. (가장 최신 회차는 풀어보지 않습니다. 아껴뒀다가 시험 직전에 실전 대비 느낌으로 푸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필기시험의 경우엔, comcbt와 같은 과년도 문제가 있는 사이트가 있기도 하며, 각종 어플이 있으므로(다른 글 참고) 굳이 책을 사지 않고도 풀어볼 수 있습니다. 책을 사서 펜을 대지 않고 눈으로 풀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3회, 6회분을 눈으로 빠르게 풀어보면, 자주 나오는 개념은 무엇인지, 빈출 문제나 유형은 어떤 것인지, 공식은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념을 먼저 공부하며 천천히 지식을 축적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동안 해당 기사를 눈으로 풀어보는 것 만큼 '해당 자격증에서 요구하는 지식이 무엇인지'알아내기에 적합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골똘히 고민해가며 풀지 말고, 답을 보면서 문제를 풀어도 좋으니, 문제를 빠르게 보며 넘겨보세요. 나왔던 개념이라면 곱씹으며 다시 문제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주요 개념 위주로 공부하기
과년도 문제를 조금 풀어봤다면,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과 개념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단계에서 그 개념들을 위주로 꼼꼼하게 학습해야합니다.
각 과목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은 무엇이며,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먼저 이해한 뒤, 예제를 풀어보며 그 외에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천천히 배워가면 됩니다.
해당 단계에서 명심해야 할 내용은 '반드시 100%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꼼꼼하게 학습하지 않더라도, 3단계 과정을 통해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암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제가 취득한 자격증을 예로 들자면, 산업안전기사, 승강기기사를 취득할 때는 실제로 개념 공부를 일절 하지 않고, 1단계와 3단계만을 반복했습니다.
3. N년치 N회독 하기
3번째 단계인 'N년치 N회독 하기'입니다.
제목은 간단하게 썼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가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취득할때만해도 20년치를 3회독 했었으니까요.
이처럼, 더 많은 과년도 문제를 풀수록, 더 많이 반복해서 문제를 풀수록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은 올라갑니다.
또한, 과년도 문제를 계속해서 풀다보면 '주요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2단계에서 학습하지 않은 개념'들이 보일겁니다. 그렇다면 풀던문제들을 마저 다 풀고, 어느정도 다시 개념의 교집합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2단계로 돌아가서 개념을 숙달하시면 됩니다.
기사 자격증은 문제은행 방식입니다. 따라서, 문제를 많이 풀어서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은 마냥 부정할 순 없습니다. 물론, 제가 공유하는 공부법은 오로지 제 가치관과 학습방법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독자분들이 학습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것 또한 굉장히 중요하며, 제 학습노하우는 오로지 참고만 해주세요.
참고를 위해, 각 자격증 취득을 위해 얼마나 많이 풀었는지 써두겠습니다.
- 금속재료 산업기사(필기 5년 2회, 실기 X)
- 공조냉동기계기사(필기 7년 3회, 실기 20년 3회)
- 에너지관리기사(필기 5년 3회, 실기 10년 7회)
- 대기환경기사(필기 5년 2회, 실기 6년 2회)
- 산업안전기사(필기 10년 7회, 실기 7년 3회)
-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필기 10년 4회, 실기 X 개념공부만)
-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필기 10년 4회, 실기 7년 2회, 개념공부 치중)
- 일반기계기사 (필기 10년 3회)
- 건설기계설비기사 (필기 5년 3회)
- 승강기기사 (필기 4년 2회)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